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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괴물 정체 특징 지구 멸망 스펙

by 써치하이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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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 만에 지구의 90% 이상을 궤멸시켰다는 괴물. 오늘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를 전반적으로 돌아보면서 이 괴물의 정체가 뭔지 그리고 어떤 특징, 스펙을 가졌길래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괴물 핵심 특징

1.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청력이 매우 좋다.

이 괴물들은 팬덤 내에서는 데스 엔젤이라고 불리는데 사실은 외계에서 온 외계 생명체입니다. 빛이 없는 행성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시각은 잃는 대신 청각이 무지막지하게 발달한 것입니다. 이 특징은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괴물의 특징입니다. 괴물들이 엄청난 청력을 가졌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을 비롯하여 살아남은 사람들은 평소에 말은 물론이고 어떠한 소리도 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하나 벙커처럼 그 속에서 말을 해도 들리지 않는 장소를 찾아 숨어 있어야 하죠.

 

 

2. 고주파수 음파 발산

등장인물 중에는 귀가 들리지 않는 소녀 '리건'이 있습니다. 리건은 아버지 '리'가 만들어준 인공 와우(보청기 같이 소리가 들리게 하는 기계)를 귀에 끼고 다니는데 이유를 모르겠는데 이 인공 와우에서 가끔 고통스러운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리건은 몰랐지만 사실 이건 괴물이 가까이 와서 생기는 노이즈였습니다.

 

박쥐 같이 동굴에 사는 동물들은 고주파를 방출해서 이 반향음을 듣고 주변 사물을 판별하는데 이 괴물도 고주파를 발산해서 자신의 청력과 감각을 극대화시키는 것입니다.

 

콰이어트플레이스-괴물

 

이렇게 저 머리 위 뚜껑 같은 것이 열리면서 감각을 더 증폭시키려고 음파를 발산하는데 이러면 리건은 노이즈가 더 크게 발생해서 더 아파합니다. 인공 와우가 이 음파를 장치 특성상 더 증폭시켜서 리건에게 전달하기 때문인데요, 예전 전화기에서 전화기 2대에 서로 전화를 걸고 이 전화를 붙여 놓으면 지지직 거리는 소음이 발생했던 것과 비슷한 원리로 보입니다.(노이즈 누적 현상)

 

 

지구를 멸망시킨 결정적 특징

1. 그 수가 매우 많다.

영화에 나오는 크리쳐를 크게 나누자면 클로버필드나 킹콩, 한국 영화 괴물과 같이 하나의 거대한 괴물이 나타나서 초토화를 시키는 경우가 있고, 좀비나 디센트의 괴물들처럼 매우 많은 수의 개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괴물은 후자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콰이어트 플레이스 1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어머니 '에블린'이 총을 쏴서 괴물 한 마리를 죽이는데 주변을 비추는 CCTV 화면을 보면 천지 사방에서 괴물들이 미친 듯이 몰려옵니다. 괴물 죽인 건 통쾌했지만 저렇게 마구잡이로 몰려오는 괴물들한테서 어떻게 살아남지?라는 걱정이 절도 드는 소름 끼치는 장면이었습니다.

 

2. 4족 보행, 속도가 매우 빠르다.

콰이어트플레이스-괴물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의 시작 부분의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막내가 가진 장난감에서 삐용- 삐용- 소리가 나고 이를 들은 아버지 '리'는 막내아들을 구하려고 전속력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바로 앞에 있던 리보다 저 멀리 있던 괴물이 순식간에 다가와 막내아들을 채어갑니다. 인간으로서는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입니다.

 

 

3. 외피가 매우 매우 단단하다.

콰이어트플레이스-괴물콰이어트플레이스-괴물

 

괴물이 음파를 강하게 발산할 때나 아니면 괴로울 때(입처럼 벌리는 듯) 저렇게 쫙 머리 부분을 펴서 내피를 노출시키지만 그때 외에 평소에는 단단한 외피로 꼭꼭 내피를 감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외피가 많이 단단합니다. 영화 설정으로 이 외계 생명체는 고향 행성이 폭발할 때 운석을 타고 날아서 지구에 도착한 것인데, 그 설정 대로 따져보자면,

 

1. 행성 폭발에도 살아남았다.

2. 우주에서 공기가 없어서 기압이 낮아도 터지지 않는다.

3. 운석의 빠른 속도에도 거기 매달려서 견딜 수 있다.

4. 대기권을 돌파할 때 온도가 급격히 올라갈 텐데 거기에 타지도 않는다.

 

 이런 수준이니 총알도, 대포도, 폭탄도 전혀 통하지 않은 것입니다.

 

4. 지능이 있는 것 같다.

영화를 쭉 보다 보면 이 괴물들이 소리가 난다고 무조건 달려가지는 않습니다. 특히 물소리 같은 경우는 강도 있고 폭포도 있으므로 평소에 나는 소리를 논외로 구분이 가능하고, 영화 마지막 부분과 같이 새로 생긴 물 흐르는 소리를 구별하여 그곳에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생각, 그곳을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또한 평소에 나는 동물 소리(새가 우는 소리)에는 반응하지 않으면서 인간이 내는 작은 말 소리나 비명에는 놀라울 만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래도 남는 의문점들

1. 뭘 먹고 사는가?

영화 내내 괴물들이 나와서 등장인물들을 무참히 공격을 합니다. 그런데 먹지는 않습니다. 단지 공격하고, 죽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 괴물들은 지구에 도착해서 대체 무엇을 먹고살아있는 걸까요? 인간은 공격만 하고 알고 보면 풀을 뜯어먹는 걸까요?

 

2. 수영을 못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를 보면 라디오 방송에서 바다 건너 작은 섬에 피난처가 마련되어 있다고 나옵니다. 괴물들이 물을 못 건너와서 안전하고 실제로 괴물이 물에 빠졌을 때 가라앉아 죽는 장면도 나옵니다. 물론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탄 배에 괴물이 숨어 들어서 섬이 초토화되는 발암 설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괴물들은 이런 배가 아니라면 물을 못 건너가는 걸까요? 지구에 섬이 몇 개인데 수영도 못하는데 어떻게 정복을 했을까요?

 

3. 소리에 민감한데 큰 소리는 어떻게?

괴물의 약점은 청력이 발달한 만큼 인공와우의 노이즈 소리가 크게 들리면 맥을 못 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괴로워서 외피를 벌려 내피를 드러냈을 때 공격을 하는 것이 해치울 유일한 방법으로 소개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소리에 민감하면서 폭탄 터지는 소리나 대포 소리 같은 엄청 큰 소리는 어떻게 견뎠을까요? 일반적인 청력을 가진 우리도 괴로운데 말입니다.

 

4. 외피 살짝 들었을 때 총 쏘면 안 되나요?

그러니까 말입니다.

 

사실 이 괴물들로 인해서 지구가 80일 만에 90% 이상이 멸망했다는 게 마지막까지 의문스럽기는 합니다.

 

5. 이 와중에 임신을?

사실 이 괴물은 위협적이긴 하지만 지하실이나 벙커를 마련해 두고 조심해서 살면 피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등장인물이 그렇게 오손도손 잘 살면 영화가 재미가 없겠죠? 그래서 특급 발암 요소가 콰이어트 플레이스 1에 나오는데, 바로 어머니 '에이블'이 임신을 했다는 설정입니다. 영화 후반부에는 출산도 하는데요, 출산 중에는 소리를 매우 크게 지를 수밖에 없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애 낳을 때 문제 터지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일종의 서스펜스 같은 느낌?

 

그리고 아기가 다행히도 잘 태어나긴 하는데요. 아기가 조용히 하라고 하면 조용히 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요소들이 영화에서 특별한 사건을 만들면서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는 소위 말해 발암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출산율이 문제인 우리 사회인만큼 사실 인류가 명맥을 이어가려면 저런 세상이라도 임신하고 출산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좋게 넘어가주자고요!

 

다시 보러 가기

괴물의 특성을 나열해 보니 제가 이 영화를 많이 비판하는 것 같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별점 5점 만점에 5개 주고 싶습니다. 저는 한번 본 영화는 다시 잘 안 보는데 이 영화는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보고 또다시 최근에 재탕을 했을 정도입니다.

 

저처럼 재탕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ott에서 서비스 제공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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